6일차
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
2019년에 새로 오픈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파라다이스 전망대에 오르네요~ 곤돌라 형식으로 돌아가는데, 좌석도 있고 아주 깨끗하여 좋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작년까지 운행 되었던 구식 케이블카 입니다. 1976년 공사를 시작하여 1978년 12월 23일 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으니... 41년간 운행을 책임져온 케이블카는 이제 안녕...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전망입니다. 이 얼마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면입니까~
아무리 좋은 렌즈로 찍는다고 해도 결국 세상 가장 좋은 렌즈는 우리의 눈 입니다 ^^
마테호른 파라다이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 한 컷!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양 옆 창문으로 볼 수 있는 전망입니다. 작성자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
트로크너스테그 전망대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 야외 테라스에는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무엇을 먹더라도 맛있게 느껴지는 최고의 한끼!!
음식 한 접시와 콜라 한 잔!!
그리고
마테호른!
따스한 햇빛 아래 맛있는 식사 ^^
점심 식사 후 오늘의 트레킹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눈 길을 걷는 여정이네요.
멀리서 사진찍어주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무너지는 돌탑을 초능력으로 막고 계시는 걸까요~?
마테호른 글래시어 트레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빙하가 녹은 지형을 걷습니다.
돌 무더기 사이에 피어나는 아기자기한 꽃에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나무 조각을 한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트레킹을 마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트레킹을 하게 되고, 다양한 방향에서 바라보는 마테호른은 동일한 사물을 어떤 각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6일차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