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번째 트레킹

피르스트 트레킹 일정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이 날 아침도 여전히 맑은 날씨가 우리를 맞아줍니다.

그린델발트로 향하는 열차의 창에는 아름다운 인터라켄 마을이 눈으로 들어옵니다.

 

그린델발트에 도착하면 피르스트행 곤돌라를 탑승하게 됩니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으로 직접 보셔야 합니다 ^^

 

 

넓은 초원이 펼쳐진 이 곳이 겨울에는 거대한 스키장으로 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겨울 풍경의 이 곳 모습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

 

 

드디어 피르스트에 도착 했습니다 ~

 

 

서로의 얼굴에 썬크림을 발라주며 트레킹을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다정하게 보였습니다 ^^

 

 

트레킹이 시작되기 전 단체사진 !

 

 

곧 이어 펼쳐지는 클리프워크 현장!

이 곳은 2018년 6월 17일 방영 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편에 방송 되면서 더욱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사로잡은 곳 입니다.

2,000m 를 넘는 고도의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걸어다니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클리프 워크를 지나 언덕을 오르다 잠깐 뒤돌아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사람 키만큼 높은 눈이 대자연의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이 곳을 찾는 이유는 멋진 설경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야생화를 보기 위함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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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을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바흐알프제 모습입니다.

많은 사진 작품들이 이 곳에서 촬영되곤 합니다.

 

 

구름이 산을 넘으려는 모습을 포착하였는데, 뭉게구름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흐알프제에서 카메라 구도만 잘 잡으면 보인다는 이 장면!!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흐알프제를 옆으로 끼고 돌아 파울호른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7월 초에는 이 곳 오르막에는 빛의 양이 많지 않은지 눈이 녹지 않아 눈길을 밟는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많은 양의 눈이 있지만, 위험하지 않은 구간에 만난 눈은 제대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포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네요 ~

쉬니케플라테로 가는 길은 장엄한 바위 산을 보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